le castellet village 50x50 화가 방동림 http://artbang.fr/
좋은 음악은 향기가 있지 금방 알 수 있어 황폐한 스무 살, 창 없는 방에 엎드려 날마다 가위 눌릴 때 나를 깨워준 건 바로 음악이었어 좋은 음악은 나를 돌아보게 해 주지 금방 느낄 수 있어 무엇을 봐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하나하나 일러주지 음악은 나에게 이르는 길이야 좋은 음악을 들을 때, 나는 자유롭지 나를 둘러싼 모든 담장이 한순간 무너져내리고 그 사이로 길이 활짝 열리는 걸 막막한 어둠 속에 있을 때도 내가 푸른 하늘을 꿈꿀 수 있는 건 내 몸 어딘가에 내 마음 어딘가에 맑은 음악의 시냇물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야 좋은 음악을 들을 때, 나는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생의 비밀을 알게 되지. Adieu Pays D'enfance 어린날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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