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은 기독교의 축일로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이자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전도한 성 패트릭(386년 ~ 461년)을 기념하는 날이다.
행사는 매년 3월 17일에 이루어지는데,
이 날은 성 패트릭이 세상을 떠난 날로써
성 패트릭을 잊지말고 기념하고자 이 날을 정하였다.
이 날은 강물에 초록색 물감을 타고,
이 날 아이들은 온통 초록색의 옷을 입고 축제를 즐긴다.
시카고 다운타운 Chicago River을 초록으로 물을 들이다.
성 패트릭의 날은 아일랜드[1]와 북아일랜드[2],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3]와
영국의 해외 영토인 몬트세랫[4]의 공휴일이기도 하다.
이 날은 아일랜드계 이주민들이 많이 살던 영국, 캐나다, 미국,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지에서 널리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에서는 매년 3월 아일랜드와의 외교 수립을 기념하는
의미로 청계천 광장에서 관련 행사를 벌이고 있다
성 패트릭은 4세기에 부유한 로마노 브리티쉬 집안에서 로마계 영국인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교회에서 부제를 맡고 있었다.
16살에는 해적에 납치되어 아일랜드로 끌려가 노예로 지냈다.
패트릭이 끌려간 장소는 아일랜드 서부 해안의 어딘가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위치는 알려진 바 없다.
그의 고백론에 따르면, 그는 신의 부름을 받아 해안에서 배를 타고 달아나
영국으로 돌아와서 갈리아 오세르에 있는 교회에서 사제가 되고자 공부를 하였다.
432년, 그는 주교로서 켈트 다신교를 믿었던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다시 아일랜드로 향하였다.
아일랜드 민담에 따르면 패트릭은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삼위일체를 설명하기 위해 잎이 세 개인 토끼풀을 이용하였다고 한다.
기독교를 전파한 지 30년이 지난 461년 3월 17일, 패트릭은 숨을 거두었고,
그의 시신은 다운패트릭에서 화장했다는 설이 있다.
패트릭은 이후 아일랜드 가톨릭에서 존경을 받는 주요 인물이 되었다.
원래 성 패트릭과 관련된 색상은 파란색이였으나,
시간이 지나고 성 패트릭 날에는 토끼풀의 색인
녹색과 연관을 짓는 게 더 설득력을 얻게 되었다.
17세기 이후로 녹색 리본과 토끼풀을 달아 성 패트릭의 날을 축하한다.
1798년 아일랜드 반란에는, 아일랜드 군인들이 정치적 성명을
내기 위해 대중의 관심을 받기 쉽도록 옷 전체를 초록색으로 맞춰 입었다.
이 "녹색 착용"(The Wearing of the Green) 은 이후 아일랜드의 민요가 되었다.
위의 정보는 위키피디어에서
나의 옥살리스(사랑초) 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