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 유미성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벗어나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숨어 있던 그대만을 위해 쓰여질 그 어떤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대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난, 오늘도 여전히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 밖에는 다른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 밖에는, 그 어떤 그리움의 말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늘 언제나 그대에게 쓰는 편지의 시작은
사랑하는 보고싶은 하지만 그 마음 너무나도 따뜻한 그대이기에
그대를 위해 쓰여진 내 평범한 언어들은 그대 마음 속에서는 별이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가 됩니다.
♪...Anna's Theme / Giovanni Marr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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