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가을 여인 / 민병희 가을여인이 되고 싶다 갈대가 바람에 나 부기는 들녘에 홀로 서 있고 싶다 먼 ~ 갯벌엔 썰물이 된 빈 바닷가가 보이는 곳이면 더욱 좋을 텐데 가을 흠뻑 마시고 싶다 가을에 취하고 싶다 가을 만끽 하고싶다 이 가을 쓸쓸함이 아니고 생에 최고의 가을로 결실을 맞이 하고싶다 난 그에게 혼자만에 사랑을 전하고 싶다 저 푸른 가을 하늘을 향해 난 사랑하고 있다고 소리높여 말하고 싶다 사랑해~ 너를~
♪.... (시낭송)김미숙 - 가을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