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풍일 - 유치환 / Message Of Love / Don Bennechi / 음정 방일님

그 작은숲 강가 2015. 12. 1. 09:24


 

 

파도 / 배호




풍일 - 유치환

 

 

바람이 바다소리를 하고 부는 날을

 

보오얀 사진(沙塵)에 하늘도 산도 안 보이고

 

슬픈 햇빛은 마음의 한 편만을 비치고

 

어디를 가도 바다소리만 들리어

 

나는 창망한 변두리의 한 개 외로운 바다




 

♪... Message Of Love / Don Bennechi

거센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