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이야기

숲은 어머니의 마음 .... 자연과의 힐링 뉴에이지 17곡 / 음정 지혜의숲님

그 작은숲 강가 2017. 5. 23. 18:41








은 어머니의 마음


숲 속에는 
젖 향기가 느껴집니다 
젖 향기는 태초의 그리움입니다 
숲 속에 있노라면 
요람 같은 평화로움이 
나를 취하게 합니다 
풀내음 속에 어머니의 박가 분이 생각납니다 
하얀 모시치마 저고리 속에서 
뿜어져 나오던 
어머니 냄새 
숲은 어머니처럼 
언제나 너그럽게 꽃을 키우고 
새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숲은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인자하고 따뜻합니다. 
(신혜림 시인, 서울 출생)

음악편집:sunog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