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꽃피는 봄이오면 / 하영순 /♬ ...산넘어 남촌에는(하와이안 키타연주)/ 음정 이화연님
그 작은숲 강가
2014. 2. 25. 12:07
꽃피는 봄이오면 /하영순 삶이란 오미자 맛 같은 것 달짝지근 한가 하면 쌉쌀하고 새콤하고 땡감 맛인가 하면 짠맛도 있듯 어찌 삶이 하루 같을 수 있으랴 흐린 날이 있으면 갠 날도 있고 슬픔이 있으면 즐거운 날도 있으리라 오늘의 슬픔이 내일 즐거움이 되려니 나 아파도 울지 않을 것이다 서러웠던 일 괴로웠던 일 차곡차곡 접어두었다가 꽃피면 꽃잎보고 추억이라 말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