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사라져가는 것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 박선희 / 음정 감꽃향기님

그 작은숲 강가 2015. 5. 10. 09:59

 

 

 

 

 
    사라져가는 것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 박선희 하늘이 회중전등처럼 발밑을 비추는, 어스름 저녁, 저녁은 짧아서 아름답습니다. 더러, 짧기에 아름다운 것들이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것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꽃이 아름다운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들지 않는 꽃은 지겨움의 표상일 뿐! 화무십일홍...이라... 짧아서 아름다운 하루, 짧기에, 더 소중하게, 더 가치있게 하루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짧기에 아름다운 저녁처럼, 짧기에 소중한 삶이기에... 정말 최선을 다하는 나날입니다. 우리가 밟고 있는 이 세상은 작아서 또한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저녁, 아름다운 삶, 그리고 아름다운 사랑까지... 모두 당신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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