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행복한 짝사랑 - 문향란 / 이름 모를 소녀 / 김정호 / 음정 방일님
그 작은숲 강가
2015. 8. 14. 04:44
행복한 짝사랑 - 문향란
알까요? 알리가 없죠 관심이 가는쪽은 늘 이쪽이고 당신은 내가 존재하고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언제나 애 태우며 사랑하는 건 이쪽이고 당신은 늘 행복한 웃음으로 타인들의 사랑을 받으니까요
알까요? 알리가 없죠 당신 앞에 서고 싶은건 이쪽이고 오직 당신의 사랑을 바라는 마음 뿐일지라도 이 내 마음 알리 없는 무심한 당신이니까요
알까요? 알리가 없죠 옷깃 스쳐지나가도 모르는 척하는 당신이니까요 사랑하는 이쪽의 마음을 알리가 없죠
♪....이름 모를 소녀 /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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