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음정 아쿠네님 선곡 /그리워하는 시간 만큼이나 . . . Between Heaven And Earth 外 11곡

그 작은숲 강가 2012. 9. 25. 22:32





 
     
      그리운 추억 . . . 박고은
       흙냄새 너른 들녘
       씨 뿌리고 땀 흘려
       푸지게 가꿔 살던 곳
       치맛자락 적시며
       돌방구 뒤져 다슬기 줍던 강
       올여름도 멱 감는 애들이 있을까
       저녁밥 짓는 연기가 자욱하면
       꼴망태 등에 지고
       소 몰고 돌아오던 아이들
       매캐한 모깃불 피워놓고
       평상에 大자로 누워 
       밤 하늘 은하수 마시며
       푸른 꿈 키우던 어린 시절
       그리운 고 모습 
       다들 지금은 어디 갔는지
       채워지지 않는 이 허기는
       또 무엇으로 채워야할지
    -"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
    

    음악 : Cell++

    by. aqune

 

http://cafe.daum.net/musicgarden/5g8z/1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