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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향기 짙은 커피 한 잔 놓습니다 . . .

그 작은숲 강가 2011. 6. 25. 20:13







      향기 짙은 커피 한 잔 놓습니다 . . .

      저녁 노을이 들판에 누울때면 빛과 어둠의 옷을 입은 네가 찾아오지 저녁 안개 속에서 나를 맞는 것은 풀잎의 바스락대는 소리와 물의 반짝임이라네 바람에 실려 온 봄 노래가 대지에 울려 퍼지는 것을 듣네 그 음은 투명하고 맑으며 귀에 익고 정겹네 마치 고향 처럼 은하수로부터 밤이 밀려와 반짝이는 장미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네 하지만 이 곳을 떠나기 전에 포도주 같은 네 음악에 흠뻑 취하고 싶네 내 마음 속에는 너의 멜로디가 남아있네 저녁 노을이 들판에 누울때면 빛과 어둠의 옷을 입은 네가 찾아오지 은하수로부터 밤이 밀려와 반짝이는 장미 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네 하지만 이곳을 떠나기 전에 포도주 같은 네 음악에 흠뻑 취하고싶네 ( The Letter To Chopin 쇼팽에게 보낸 편지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로뎀 원글보기
메모 :

♪You Raise me up (당신이 날 일으켜 주기에)

원곡은 아일랜드 민요로 아일랜드 역사의 흐름에 따라 가사와 곡조가 바꾸어 불려졌고, 영국으로 건너가 세계 2차 대전 때 인기를 끌다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현재 많이 애창되어지는 곡은 노르웨이 출신 뉴에이지 음악그룹인 '시크릿가든'(Secret Garden)이 'Serenade to Spring' 이라는 곡으로 편곡하여 부른 버전이다. 이 곡이 세인의 주목된 계기는 2001년 9월 11일 알카에다에 의해 미국 뉴욕 시에서 발생한 9·11 테러
(September 11 attacks) 추모식에서 불려졌고, 미국에선 앨범조차 출시되지 않았던 이 노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조시 그로반, 웨스트라이프 같은 가수들이 노래를 불렀다.
힘에 겨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노래로 근현대사의 질곡을 그대로 담고 오늘도 좌절한 사람들에게 '폭풍의 바다와 우뚝 솟은 산'을 건너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