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상
이태운 시 / 이안삼 곡 / Bass 함석헌 / 편집 : 제린
이태운 시인 이안삼 작곡가 Bass 함석헌
백설이 내려앉은 한적한 시골 마을, 정결한 설경(雪景)은 차라리 애처롭고 나뭇가지 소복소복 올라앉은 눈송이엔 애틋이 피어나는 순백(純白)의 그리움 아, 정녕 시린 가슴 쉬일 곳 어디런가 따스한 그대 미소 아리게 아리게 살아오네
에는듯 찬바람에 추억은 시려오고, 기약없는 기다림에 가슴은 멍푸른데 하늘 가득 내리는 눈 온 산하를 뒤덮으니, 휘감는 풍설잔해 그리움만 무겁구나 아, 정녕 시린 가슴 쉬일 곳 어디런가 따스한 그대 미소 아리게 아리게 살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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