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낙우송의 여름 빛.../ Like A Dream - Gio Aria/나무같은사람/이기철/다다포임님

그 작은숲 강가 2013. 3. 13. 16:56

낙우송여름 빛...

 

 

 

 

 

 

 

 

 

 

 

 

 

 

 

 

좋은 빛그늘속에도 있다

그늘 - 늘 그늘만은 아니다

 

 

 

 

 

 

 

 

 

 

 

 

 

 

 

 

 

 

 

 

 

 

 

 

 

 

 

나무 같은 사람 만나면 나도 나무가 되어
그의 곁에 서고 싶다
그가 푸른 이파리로 흔들리면 나도 그의 이파리에

잠시 맺는 이슬이 되고 싶다

 

 

 

 

 

 

그 둥치 땅 위에 세우고
그 잎새 하늘에 피워 놓고도
제 모습 땅 속에 감추고 있는 뿌리 같은 사람 만나면
그의 안 보이는 마음 속에
놀 같은 방 한 칸 지어
그와 하룻밤 자고 싶다

 

 

 

 



햇빛 밝은 날 저자에 나가
비둘기처럼 어깨 여린 사람 만나면
수박색 속옷 한 벌 그에게 사주고
그의 버드나무 잎 같은 미소 한번 바라보고 싶다


 

 

 

 

 

갓 사온 시금치 다듬어 놓고
거울 앞에서 머리 빗는 시금치 같은 사람,
접으면 손수건만하고 펼치면 놀만한 가슴 지닌 사람
그가 오늘 걸어온 길, 발에 맞는 편상화 

 

 

 

 

 

 

늦은 밤에 혼자서 엽록색 잉크를 찍어 편지 쓰는 사람
그가 잠자리에 들 때
나는 혼자 불 켜진 방에 앉아
그의 치마 벗는 소리 듣고 싶다

 

 

 

 

 

 

나무 같은 사람  -  이기철

 

 

 

 

 

 

죠아리아 


16세 때 합창단에서 노래를 시작한 그녀는 솔로이스트로 발탁될 만큼
뛰어난 성악가로서의 재능을 보여주었고, 고교 졸업 후 파르마 뮤직
콘서바토리에서 성악과 피아노를 공부하게 된다.

 

이처럼 클래식적인 기반을 가졌지만 자신의 음악이 꼭 클래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깨달은 그녀는 클래식을 기본으로 뉴 에이지와
에스닉, 월드 뮤직, 영가, 팝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로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2003년 1월 첫 단독 콘서트 이후 이탈리아와 캐나다 등지를
중심으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의 데뷔작이기도 한 이 음반 [Like A Dream]은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 뮤지션인 반젤리스의 작품 13곡을 그녀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
몽세라 카바예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아름다운 곡 'Like A Dream',
그리고 웅장한 남성 합창단과 함께 한 영화

 

 

 

 

 

 

my love
My love of life
my love of my dream

 

 

 Like A Dream - Gio 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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