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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장미라고도 불리어지는 인스부르크는 오스트리아의 가장 빼어난 자연
경관을 가진 티롤지방의 주도로써 인(INN)강을 잇는 다리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인구 13만명의 소도시인 인스브룩은 1964년과 1976년 동계올림픽을 두 번이나
개최한 알프스 유럽의 문화와 행정의 중심지로 대학생 인구만 3만명이나 되는 교육
의 도시이기도 하다.
또한 3000미터급의 알프스 산들은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둘러 싸여 있어 레포츠를
즐기기 위한 마니아들의 발길도 끊이질 않는다. 바벤베르그와 합스부르크 왕가의 문화적
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해발 574m의 인스브룩은 과거 로마시대부터 이탈리아와 지금
의 독일로 건너가기 위한 주요 길목으로으로 교통의 주요 거점이었다.
티롤지방은 1차 세계대전에서 오스트리아가 패한 후 남쪽 티롤지방을 이탈리아에
넘기게 되어 지금까지도 티롤 분쟁을 일으키게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Heinrich Isaac(1450-1517)
Innsbruck, ich muss dich lassen
인스부르크여, 나는 떠나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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