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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진주잡이 1막 '귀에남은 그대음성' / 음정 헤라님

그 작은숲 강가 2013. 11. 25. 08:20


Bizet (1838-1875) Les Pecheurs du Perles (Act1) Nadir Romance Je crois entendre encore 귀에남은 그대음성 Je crois entendre encore, 내가 다시 들은 것 같다, Caché sous les palmiers, 야자수 아래 숨어서, Sa voix tendre et sonore 그 목소리를 부드럽고 낭랑한 Comme un chant de ramier! 마치 산비둘기 노래처럼! O nuit enchanteresse! 오 매혹적인 밤이여! Divin ravissement! 숭고한 황홀경이여! O souvenir charmant! 오 매혹적인 추억이여! Folle ivresse! doux rêve! 광적인 취기여! 달콤한 꿈이여! Aux clartés des étoiles, 투명한 별빛아래, Je crois encore la voir, 내가 그녀를 다시 본 것 같다, Entr'ouvrir ses longs voiles 그녀의 긴 베일을 살짝 열고 있는(그녀를) Aux vents tièdes du soir! 훈훈한 저녁 바람에! O nuit enchanteresse! etc 오 황홀한 밤이여!... Charmant souvenir! 매혹적인 추억이여! 세일론섬의 진주조개잡이들은 브라만교 승려의 상징적인 보호를 받는다. 순결한 여사제 레일라는 조개잡이들이 바다에 나가 있는 동안 바닷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호하는 기도를 올리고 조개잡이 대장 주르가와 나디르는 레일라를 사랑한다. 그러나 어릴 적 친구인 두 사람은 여사제를 사랑해선 안됨을 깨닫고 더 이상 그녀를 찾지 않기로 약속을하고 , 나디르는 사랑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레일라에게 환희의 로망스 귀에 남은 그대 음성을 바친다. 이에 레일라도 기도를 드리는 동안 순결을 지켜야 하는 금기를 깨고 나디르에게 사랑을 맹세한다. 결국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을 들키게 된 레일라와 나디르는 화형당할 위기에 놓이고 주르가는 질투심을 억누르고 처형 직전 이들을 구해준 뒤 제사장과 마을 사람들의 칼을 맞고 쓰러진다. 전통적인 프랑스 오페라의 구성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국적인 무대 때문에 참신하다는 평을 받고있는 이 오페라는 초기에 큰 환영을 받지 못했다. Michael Spyres, tenor Moscow Chamber Orchestra Constantine Orbelian, cond 2013/11/24/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