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이야기

나를 울린 눈동자...과테말라에서 /물망초... "나를 잊지마!" /Ferruccio Tagliavini / 음정 cello911님

그 작은숲 강가 2014. 5. 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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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 노천명-

하고 많은 선물 중에

하늘은 나에게

눈물겨운 슬픔 하나

주셨습니다.

하고 많은 말씀 중에

하늘은 나에게

"나를 잊지마"

목이 메는 꽃말 하나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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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

60여 년전 6.25 전쟁 후 우리들의 모습은 아닐른지요?

굿네이버스 구호기관에서는 병원과 학교를 세우고

위와 같은 화덕을 각 가정에 만들어 주고

질병을 치료하고 어린이들을 교육하고 있었습니다.

 

 

 

 

 

 

 

이태리의 성악가 탈리아비니(Ferruccio Tagliavini : 1913 - 1995)가 부릅니다.

물망초... "나를 잊지마!"

 

 

8박 9일간의 과테말라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사시는 큰언니가 이메일을 보냈네요.

잘 다녀왔느냐고, 왜 포스팅 올리지 않느냐고....

 

돌아와서 피곤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착잡한 마음...

아직 사진도 다 정리하지 못했고...

 

그곳에서 만난 어린이들...

그들의 눈동자를 잊지 못하겠지만

저들은 다녀간 우리 일행을 어떻게 기억할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미안해! 라는 말 밖에는...

 

그들을 생각하며

먹먹한 가슴으로 사진을 올려봅니다.

 

 

 

 

아, 벌써 오월이군요!

 

 

첼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