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이야기

친구... 라구나 비치에서 / Mary Hopkin / Those Were the Days / 음정 cello911님

그 작은숲 강가 2015. 3. 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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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 조병화

 

벗은 존재의 숙소이다

그 등불이다

그 휴식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먼 내일에의 여행

그 저린 뜨거운 눈물이다

그 손짓이다

오늘 이 아타미 해변

태양의 화석처럼

우리들 모여

어제를 이야기하며 오늘을 나눈다

그리고 또

내일 뜬다

*****

 

 

 

 

 

 

 

 

 

 

초등학교 동창으로 멀리 타국에서 유학생으로 다시 만난 귀한 친구...

추운 지방이고 인근에 바다가 없다고 화창한 남가주의 2월의 해변에서

너무 즐거워하던 모습입니다.

Cello 한테도 저런 시절이 있었나...싶습니다.

 

Mary Hopkin 매리 홉킨이 부르는 "Those Were the Days"입니다.

http://cafe.daum.net/musicgarden/Eccn/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