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이야기

새해 아침에 듣는 음악 -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 음정 지혜의숲님

그 작은숲 강가 2016. 1. 1. 22:42

 


신년 시 / 조병화 
흰 구름 뜨고 바람 부는 
맑은 겨울 찬 하늘
그 무한을 우러러보며 서 있는
대지의 나무들처럼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꿈으로 가득하여라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는
영원한 일월의 영원한 이 회전 속에서
너와 나, 우리는
약속된 旅路를 동행하는 유한한 생명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사랑으로 더욱더
가까이 이어져라

음악편집 : 세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