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이야기

송년 기도시 .... Auld Lang Syne (올드랭사인) 색소폰연주 / 케니지 外 / 음정 지혜의숲님

그 작은숲 강가 2016. 12. 31. 02:43


 

 

 

송년 기도시 ... 평화로 가는길


이 둥근 세계에
평화를 주십사고 기도하지만
가시에 찔려 피나는 아픔은
날로 더해갑니다
평화로 가는 길은
왜 이리 먼가요
얼마나 더 어둡게 부서져야
한줄기 빛을 볼 수 있는 건가요
멀고도 가까운 나의 이웃에게
가깝고도 먼 내 안의 나에게
맑고 깊고 넓은 평화가 흘러
마침내 하나로 만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울겠습니다
얼마나 더 낮아지고 선해져야
평화의 열매 하나 얻을지
오늘은 꼭 일러주시면 합니다
- 이해인  - 

Auld Lang Syne(올드랭사인)
Auld Lang Syne(올드랭사인) 색소폰연주 / 케니지 Auld Lang Syne(올드랭사인) / Twin Violin Auld Lang Syne(올드랭사인) 하모니카연주 / yoshio morimoto Auld Lang Syne(올드랭사인) 피아노연주 / Jiri Malasek

▒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은 1788년에 
영국 스코틀랜드의 시인 로버트 번스가 작곡하였다.  
곡명은 [그리운 옛날]이라는 뜻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석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이별할 때 불리고 있으나 
내용은 다시 만났을 때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어릴 때 함께 자란 친구를 잊어서는 안 돼. 
어린 시절에는 함께 데이지를 꺾고 시냇물에서 놀았지. 
그 후 오랜 동안 헤어져있다 다시 만났네. 
자아, 한 잔 하세” 라고 하면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빌며 헤어질 때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00년을 전후하여
애국가를 이 곡조를 따서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