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그 저녁바다 ... 이 정 하 / 바다의 협주곡 - "장 클로드 보렐리"의 트럼펫 연주 / 음정 다경님

그 작은숲 강가 2014. 8. 11. 22:22


 
그 저녁바다 이 정 하 아는지요 석양이 훌쩍 뒷모습을 보이고 그대가 슬며시 손을 잡혀 왔을 때 조그만 범선이라도 타고 끝없이 가고 싶었던 내 마음을 당신이 있었기에 평범한 모든 것도 빛나 보였던 그 저녁바다 저물기 때문에 안타까운 것이 석양만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지요 발길을 돌려야 하는 우리 사랑이 우리가 다시 세상속으로 돌아와야 하는 그것이 내 가장 참담한 절망이었다는 것을 저무는 해는 다시 떠오르면 그만이지만 우리가 다시 그곳을 찾게 될 날이 있을까 서로의 아픔을 딛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대로 영원히 영원히 당신의 가슴에 머무는 한 점 섬이고 싶었던 내 마음, 그 저녁바다를 * 바다의 협주곡 - "장 클로드 보렐리"의 트럼펫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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