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도 잊지 못할 추억이
한 잎 한 잎 ---떨어지듯
낙엽, 낙엽이 휘날리며
대지 위에 차곡차곡 쌓인다.
아무런 숨소리일지 않는 가을 길에서
귀 기울이고,
피곤한 마음에 맺힌 이야기 풀어
낙엽을 밟으며, 산길을 걸으면 -----
흐느끼던 산비둘기 소리에 서러워하지 않고
짧은 오늘을 위해 온 몸을 바쳐
꽃구름 눈부신 하늘에
기쁨을 뿌릴 수 있을까?
"가을길/최지은" 중에서.. ♪...Love Makes The World / Giovanni Marra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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