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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니//노르마 1막 2중창 '혼자 신전에 있었을때' - 조안 서덜랜드외 /음정 리알토님

그 작은숲 강가 2013. 9. 5. 05:06


Vicenzo Bellini Norma (Act1) Duetto (Norma Adalgisa) Sola, furtiva, al tempio 혼자 신전에 있었을때 <제1막> 어두운 동굴속에 있는 노르마의 거실 노르마는 폴리오네 사이에 태어난 두 아이들을 어두운 동굴 안에서 몰래 키우고 있었다. 폴리오네의 사랑이 식었 음을 점차 깨달게되는 노르마는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 잠시 후 누군가 방문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달지자 가 마음속으로 번민하고 있는 것을 호소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그녀는 신앙을 버리고 사랑을 구하게 된 마음을 노르마에게 고백한다. 그 말을 들은 노르마 또한 자기도 같은 죄를 범했음 으로 동정하는 마음으로 부드럽게 대해 주면서 '잊지 않고 있지!'(Oh rimembranza!)라는 길고 아름다운 2중창을 부른다 NORMA (Oh! Rimembranza! Io fui così rapita Al sol mirarlo in volto!) ADALGISA Ma non m'ascolti tu? NORMA Segui. T'ascolto. ADALGISA Sola, furtiva, al tempio Io l'aspettai sovente, Ed ogni dì più fervida Crebbe la fiamma ardente. NORMA (Io stessa arsì così.) ADALGISA Vieni, ei dicea, concedi Ch'io mi ti prostri ai piedi. NORMA (Oh, rimembranza!) ADALGISA Lascia che l'aura io spiri NORMA (Io fui così sedotta!) ADALGISA Dei dolci tuoi sospiri, Del tuo bel crin le anella Dammi, dammi poter baciar. NORMA (Oh, cari accenti! Così li profferia, Così trovava del mio cor la via!) ADALGISA Dolci qual arpa armonica M'eran le sue parole, Negli occhi suoi sorridere Vedea più bello un sole. NORMA (L'incanto suo fu il mio!) ADALGISA Io fui perduta e il sono! NORMA Ah! Tergi il pianto! ADALGISA D'uopo ho del tuo perdono! NORMA Avrò pietade! ADALGISA Deh! Tu mi reggi e guida! NORMA Ah! Tergi il pianto! ADALGISA Me rassicura, o sgrida, Salvami da me stessa, Salvami, salvami dal mio cor! NORMA Ah! Tergi il pianto! Te non lega eterno nodo, Eterno nodo all'ara. ADALGISA Ah! Ripeti, o ciel, Ripeti si lusinghieri accenti! NORMA Ah! Sì, fa core e abbracciami. Perdono e ti compiango. Dai voti tuoi ti libero, I tuoi legami io frango. Al caro oggetto unita Vivrai felice ancor. ADALGISA Ripeti, o ciel, Ripetimi si lusinghieri accenti! Per te, per te, s'acquetano I lunghi miei tormenti. Tu rendi a me la vita, Se non è colpa amor [노르마] (노르마 독백...잊지 않고 있지!) [아달지자] 내말을 들어보세요 [노르마] (노르마 독백...내가 이끌렸던 것과 같구나!) 너의 부드러운 숨결을 그리고 너의 머리칼에 입맞춤하자꾸나. (노르마 독백...아 저 근사한 말을! 내 마음을 열게 했던 방법으로 나에게도 저렇게 말했지.) [아달지자] 저에게 그의 말은 하프소리처럼 달콤했고 그의 눈에 사랑스러운 태양이 웃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노르마] (노르마 독백...나도 저렇게 이끌렸지.) [아달지자] 저는 방황했고, 아직도 그래요. [노르마] 아! 그만 울고... [아달지자] 저를 용서해 주세요. [노르마] 내가 용서할게. [아달지자] 당신의 도움을 주세요. [노르마] 아! 울지 마라. [아달지자] 저에게 용기를 주시거나 꾸짖어 주세요 하지만 저 자신을, 제 마음을 구원해 주세요. [노르마] 아! 눈물을 거두어라 너는 언제나 제단에 얽매이지 않아도 돼. [아달지자] 아! 다시 말씀해 주세요, 오 하느님, 어여쁘신 말씀으로 다시 말씀해 주세요. [노르마] 아! 그래! 아! 그래, 진정하고 내 품으로 와. 너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용서해 주마. 너는 너의 맹세로부터 자유이고 너와 신과의 약속을 풀어 주겠다. 너의 연인과 하나가 돼라. 너는 이전보다 더 행복해질 것이니 너의 연인과... [아달지자] 다시 말씀해 주세요, 오 하느님, 어여쁘신 말씀으로 다시 말씀해 주세요. 당신 덕분에 저의 오랜 고통이 깨끗이 없어졌어요. 제 사랑이 죄가 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저에게 다시 생명을 주셨어요. 당신 덕분에... 그때 별안간 폴리오네가 나타나므로 노르마는 아달지자의 애인이 폴리오네임을 알아차리게 되며 폴리오네의 배신에 저주한다 폴리오네는 아달지자를 데리고 가려 하지만, 아달지자가 따라나서지 않는다 분노 난 노르마는 폴리오네에게 어서 내 눈 앞에서 꺼지라고 호통을 친다 이때 사람들이 노르마를 찾는 소리가 들려온다 노르마는 아달지자를 데리고 나가 버리고 폴리오네도 풀이 꺾인 채 그 자리에서 사라진다 노르마는 1831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된 벨리니의 최대 걸작으로 벨칸토오페라의 전형으로서 노르마의 아리아 (Casta Diva) 을 비롯해 유려한 선율미가 비할데 없는 이 작품은 주인공 노르마 에 비중이 실린 전 2막 5장의 프리마 돈나 오페라이기도 하다. ' ' 기원 전 50년경 로마가 정복한 갈리아 지방의 총독 폴리오네는 드루이드교의 여승장 노르마와 사랑에 빠져 두 아이까지 낳는다. 그러나 새로 사랑하게 된 젊은 여승 아달지자로 인해 삼각 관 계에 빠지게된다. 결국 노르마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 그녀의 참사랑을 확인한 폴리오네도 그녀와 함께 불길에 싸인 화형대를 선택함으로서 제 단과 사원이 평화와 정화를 얻게 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Joan Sutherland, sop Doris Soffel, mezzo-sop Swedish Radio Symphony Orchestra Richard Bonynge, cond 2013/9/04 리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