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가을의 대화 / 정재삼 /A Comme Amour 가을의 속삭임 / Richard Clayderman / 음정 동행의기쁨님

그 작은숲 강가 2014. 10. 17. 08:07


 

가을의 대화 / 정재삼 또, 가을이 산간 높은 가지에 앉아 나를 바라보네요. 내 어이 거절 하리오 나 쓸쓸함을 달래줄 당신과 어울리기로 했습니다. 당신은 바람과 수시로 통하는 사이라 산야를 감당 못할 만큼 붉게 물들일 테지요 긴 여름 그와 멀어지는 사이 가을 당신은 이미 내속에 있네요. 감사해요 고마워요 내 심란(心亂)을 달래줄 당신

 

♬..A Comme Amour 가을의 속삭임 / Richard Clayder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