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유미성 / 초원 - 대금연주 - 김영동/ 음정 雲鈺님

그 작은숲 강가 2015. 1. 29. 22:0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유미성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벗어나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숨어 있던
      그대만을 위해 쓰여질
      그 어떤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난 오늘도 여전히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밖에는
      다른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밖에는
      그 어떤 그리움의 말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늘 언제나
      그대에게 쓰는 편지의 시작은
      사랑하는...
      보고 싶은...
      하지만 그 마음 너무나도
      따뜻한 그대이기에
      그대를 위해 쓰여진 내 평범한 언어들은
      그대 마음에서는
      별이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詩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