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2015년 보타닉가든의 올키드 전시 / 동영상 / Evanthia Reboutsika ~ Aroma Vanilias / 음정 블루파피님

그 작은숲 강가 2016. 1. 3. 20:51

 

 

 

 

이제 한달 반만 있으면 2016년 올키드 전시회가 열리네요.

이 전시회를 기다리면서 2015년 올키드 전시회에서

찍은 사진들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올립니다.

바닐라향의 원료가 올키드에서 나온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흐르는 음악은 Evanthia Reboutsika ~ Aroma Vanilias

 

 

 

바닐라(vanilla)는 향신료 중 하나로,

난초의 일종인 바닐라속에 속해 있으며, 원산지는 멕시코이다.

바닐라라는 이름은 에스파냐어 "vainilla"에서 나왔으며 작은 꼬투리를 뜻한다.

원래는 콜롬버스 이전 중앙 아메리카에서 재배했으며,

스페인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가 바닐라와 초콜렛을

1520년대에 유럽에 가져왔다고 여겨진다.

멕시코나 중앙 아메리카 밖에서 바닐라를 키우려는 노력은 실패적이었는데,

바닐라 난초를 낳는 tlilxochitl vine이 멜포나와

공생 관계(symbiotic relationshop)가 있기 때문이다.

 

1837년에 이르러서야 벨기에의 식물학자

샤를 프랑수아 앙뜨완 모렌 (Charles François Antoine Morren)

이를 발견하여, 인공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 재배 방법은 수익이 별로 나지 않았으며 재배되지 않고 있었다.

 

1841, 프랑스 부르봉 지방의 12살 노예 에드몬드 알비우스가

인공 수분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하여 바닐라 재배는 널리 퍼지게 되었다.

바닐라 열매의 향기는 커피의 열매처럼 산지와 어떻게 가공하나에 따라 맛이 다르다.

바닐라 난은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Vanilla planifolia이고 다른 것은 Vanilla tahitensis이다.

 

Vanilla planifolia

오스트랄리아, 하와이, 인디아, 인도네시아, 마다가스카, 멕시코, 통가, 우간다 그리고 바누아투에서 생산 된다.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열매는 별로 질이 좋지 않아 빵이나 쿠키를 만드는데 쓴다.

Madagascar와 인디아에서 나는 바닐라 열매가 아주 크래식한 것이고

향도 좋고 질도 좋아 요리하는데 인기가 있다.

바닐라의 원산지인 멕시코는 더 이상 생산을 많이 하지 않고

다른 것을 섞은 것이 많이 유통이 된다.

통가에서 나는 열매는 아주 향이 강하고 유니크(unique)한 향을 가지고 있다.

 

Vanilla tahitensis

뉴기니아와 타히티에서 생산을 하는데 향기가 좋고 과일의 향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