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이야기

Pink Martini - La Soledad(고독) / 음정 트리스탄님

그 작은숲 강가 2016. 8. 26. 03:11


사랑을 잃어버린 한 남자의 쓸쓸함과 후회를 한 편의 시처럼 풀어 놓은 
La soledad(고독)는 스페인어로 부르는 라틴풍의 노래입니다.
쇼팽의 Andante Spianato & Grande Polonaise Brillante(Op22)의 
일부를 차용한 전주가 끝나면  
피아노의 여운이 다가기전에  첼로가 낮고 조용하게 다가온다
그리곤 페페 라파엘의 독특하며 매혹적인 음색...
Viniste a mi como poesia en la cancion 
 그대 내게로 왔지요... 음악속 시처럼
이렇게 페페 라파엘의 노래가 시작되면 
 곧이어 토머스 로더데일의 감성적인 피아노가 답하고... 
사랑이 무엇인지 몰라 마음의 빗장을 닫아야했던 남자...
피아노는 남자의 닫힌 빗장을 두드리고 새로운 열정의 세계를 선물하려한다.
그러나 그가 마음의 문을 열었을 땐 이미 태양은 지고 
두려움에 희망을 버린 그에게 남은 것은 짙은 첼로의 슬픔뿐...
  
 Pink Martini - La Soledad (고독) 
Viniste a mi  
como poesia en la cancion   
mostrandome   
un nuevo mundo de pasion    
amandome sin egoismo y sin razon    
그대 내게로 왔죠
음악 속 시처럼      
새로운 열정의 세계
내게 선사하며
조건도 이유도없이 내게 사랑을 주었죠.
mas sin saber que era el amor  
yo protegi mi corazon      
El sol se fue     
y yo cantando tu cancion   
la soledad se aduena de toda emocion  
perdoname si el miedo robo mi ilusion     
사랑이 무엇인지 난 알지못해
내 마음의 빗장을 닫았죠.
이제 태양은 지고
그대의 노래를 부르는 나는   
외로움으로 온몸이 타들어가고 있어요
미안해요. 두려움에 희망을 버렸어요
viniste a mi  
No supe amar  
y solo queda esta cancion   
그대 내게로 왔죠
나는 어떻게 사랑하는지 몰랐죠
내게 남은건 이제 이 노래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