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 전봉건
피아노에 앉은 여자의 두 손에서는 끊임없이 열 마리씩 스무 마리씩 신선한 물고기가 튀는 빛의 꼬리를 물고 쏟아진다.
나는 바다로 가서 가장 신나게 시퍼런 파도의 칼날 하나를 집어 들었다.
♪...A comme amour - Richard Clayderman
|
'아름다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 이효녕 / 동제영상 (0) | 2016.11.28 |
---|---|
사랑 혹은 그리움이든 - 최석근 / Moonlight Serenade(별밤의 세레나데) - T.S NAM(남택상) / 음정 방일님 (0) | 2016.11.26 |
꽃덤불 - 신석정 / 엘리제를 위하여 - Helmut Lotti / 음정 방일님 (0) | 2016.11.22 |
11월의 노래...김용택 / Melody of love-Bandari / 동제영상 (0) | 2016.11.20 |
가을속으로 떠나기... 최 옥 / 동제영상 (0) | 2016.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