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살았습니다 – 강재현
먹고사는 일은 세끼 밥이면 충분하다는 걸 잊고 살았습니다 사랑하고 사는 일은 하나의 가득 찬 사랑이면 충분하다는 걸 잊고 살았습니다 하루 너 댓 끼니 먹기라도 할 듯이 서너 푼 사랑이라도 나누고 살듯이 기고만장한 욕심을 추켜세워도 누구나 공평히 세끼 밥을 먹고 하나의 사랑을 묻는 것만으로 충분해야 한다는 걸 잊고 살았습니다
♪...The Love Letter - Valentin Saint Cl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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