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꽃비 - 홍수희 / Summer Rain - Ralf Bach / 음정 방일님

그 작은숲 강가 2018. 5. 20. 21:15





꽃비 - 홍수희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그대여

마음에 그 사랑을 들이기 위해

낡고 정든 것은

하나 둘 내치시기를

 

사랑은 잃어 가는 것이다

 

보라,

꽃잎도 버릴 때에

눈이 부시다

 

 


♪...Summer Rain - Ralf B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