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로즈 님의.. Alan Maley(1931-1995)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 /비발디, 사계 中, 겨울 Alan Maley Born and raised in England 그렇게 넓은 우주공간에 그리도 많은 생물 가운데에서 그리도 흔한 사람들 틈에 너는 여자 나는 남자로 태어나 까닭모를 전쟁을 몇 번씩 치르고도 살아서 사랑한다는 사실 긴 역사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존재이지만 우리들에게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재산 .. 그림 이야기... 2012.12.06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김용택/ Steve Quartly /음정 예인스 Steve Quartly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나 홀로 걷는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어린 참나무 잎이 지기 전에 그대가 와서 반짝이는 이슬을 텁니다 나는 캄캄하게 젖고 내 옷깃은 자꾸 젖어 그대를 돌아봅니다 어린 참나무 잎이 마르기 전에도 숲에는 새들이 날고 바람이 일어 그대를 향해 감.. 그림 이야기... 2012.10.05
문학의 향기..../ 유안진 글 / 지란지교를 꿈꾸며.../ 아를르의 여인 조곡 제2번 미뉴엣 지란지교(芝蘭之交)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살았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도 고무신을 끌고 .. 그림 이야기... 2012.06.01
What a Day, Taro Hakase/회상 Richard Edward Miller (1975-1943 /음정 크림로즈님 크림로즈 님의.. Richard Edward Miller (1975-1943) / 회상 Richard Edward Miller American Impressionist Painter 1875 - 1943 Morning Sunlight 내가 맨 처음 그대를 보았을 땐 세상엔 아름다운 사람도 살고 있구나 생각하였지요 두번째 그대를 보았을 땐 사랑하고 싶어졌지요 번화한 거리에서 다시 내가 그대를 보았을 .. 그림 이야기... 2012.05.18
An He(1957- ) / 강 / 음정 크림로즈님 An He born in Guangzhou, China 1957 - 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직 전하지 못한 편지가 있습니다 너무 길기 때문입니다 그 편지를 저는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강 . . . . . . . 박남희 Steve Barakatt, Romance 2012. 4. 27. Creamrose http://cafe.daum.net/musicgarden/5wkD/1929 그림 이야기... 2012.04.28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도종환/음정 크림로즈님/The Future is Beautiful /Daniel Kobialka Gregory Frank Harris born in southern California in 1953 저녁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 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날 빈 논길을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 그림 이야기... 2012.04.24
달과 꽃을 사랑한 남자...최성환 화백 /음정 그래요님 최성환 화백(달과 꽃을 사랑한 남자) 하얀 마음, 2001, 마대에 혼합 채색, 53 x 65 cm 가을이 오면, 2002, 마대에 혼합 채색, 45.5 x 53 cm 가을 여행, 2003, 마대에 혼합 채색, 60.6 x 72.7 cm 햇살, 2002, 한지에 혼합 채색, 53 x 65 cm 그리움, 2003, 한지에 혼합 채색, 60.6 x 72.7 cm 정오, 2003, 한지에 혼합 채색, 45.5 .. 그림 이야기... 2012.02.24
리차드 클레이더만 (Richard Clayderman) 피아노연주 / 무지개님 꽃다발을 든 여인 F L O W E R S John Lavery (1856-1941) Spring Oil on canvas 43 x 68 cm Alfred Glendening (1861-1907) Across the Meadow Pencil and Watercolor -1895 512 x 330 cm Hans Zatzka (1859-1945) Vittorio Matteo Corcos (1859-1933) The Rendezvous Oil on canvas 1888 65.4 x 105.4 cm Alfred Stevens (1823-1906) Afternoon in the Park Oil on canvas c1885 Conrad Kiesel (1846-1921) Woman .. 그림 이야기... 2012.02.02
장욱진 / 눈 내리는 날.... 일명「보리밭」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는 이 그림은 나의 자상自像이다. 1950년대 피난중의 무질서와 혼란은 바로 나 자신의 혼란과 무질서의 생활로 반영되었다. 나의 일생에서 붓을 못들은 때가 두 번 있었는데 바로 이때가 그중의 한번이었다. 초조와 불안은 나를 괴롭혔고 자신.. 그림 이야기... 201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