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야기... 56

나의 꽃들 /김왕노 / Joshua Bell ,Romance of the violin : Poppy / 화가 방동림

Champ de Coquelicots 55x46 http://artbang.fr/ 나의 꽃들 /김왕노 미, 나, 자, 숙, 선, 란, 영, 경, 정, 임, 옥은 내가 아는 꽃의 이름이다 내 영혼의 식물도감에 있는 꽃의 이름이다 내 가슴 깊은 곳에 상사화보다 천남성보다 더 은밀하게 피었다가 지는 꽃이다 상록의 꽃이다 찬란한 꽃이다 한겨울 이어도 한 밤이어도 호롱불보다 더 환한 꽃의 이름이다 척박한 내 안의 유일하게 피었다지는 여러해살이 꽃이다 정치고 사랑이고 그리움이고 다 끝물이 와버린 세상 세상 저물어도 저물지 않을 꽃이 내 안에 피고 진다 나는 미, 나, 자, 숙, 선, 란, 영, 경, 정, 임, 옥이 끝없이 피고 지는 화원이다

그림 이야기... 2013.06.12

Innocence / Michael & Innesa Garmash 作 / 시크릿가든 /사랑의묘약 (남 몰래 흐르는 눈물)음정 水月님

Innocence / Michael & Innesa Garmash 作 너는 아프다고 한다 나만큼? 네게 말했었지 너는 아프구나, 남몰래 숨어 있는 우리는 모두 아프구나 가슴과 가슴 그 안에 손을 넣고 있어도.. 草芥 김영태의 "남몰래 흘리는 눈물" 중에서.. *시크릿가든 /사랑의묘약 (남 몰래 흐르는 눈물) http://cafe.daum.net/music..

그림 이야기... 2013.05.04

좋은 음악을 들을 때, 나는 자유롭지 / 백창우 / Adieu Pays D'enfance 어린날이여 안녕 / 이브 브래너

le castellet village 50x50 화가 방동림 http://artbang.fr/ 좋은 음악을 들을 때, 나는 자유롭지 / 백창우 좋은 음악은 향기가 있지 금방 알 수 있어 황폐한 스무 살, 창 없는 방에 엎드려 날마다 가위 눌릴 때 나를 깨워준 건 바로 음악이었어 좋은 음악은 나를 돌아보게 해 주지 금방 느낄 수 있어 무..

그림 이야기... 2013.04.28

Ernesto Cortazar / Beethoven - Silencio /비우니 행복하고 낯추니 아름다워라 /이채

vague de fond 100x30 화가 방동림 http://artbang.fr/ 남 프랑스 몽펠리에 활동 비우니 행복하고 낯추니 아름다워라.....이채 생각에는 불만이 없으니 사는일이 즐겁고 마음에 기쁨이 가득하니 매사에 감사할 뿐이로다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여 질투는 마음을 병들게 하고 욕심은 몸을 쉬 늙게 하..

그림 이야기... 2013.04.19

갸녀린 선율이 아름답고...오펜바흐 / 하늘의 두 영혼 Deux ames au ciel, Op.25

Lumiéres 화가: 방동림 현재 남프랑스 몽펠리에 활동 Deux ames au ciel, Op.25 오펜바흐 / 하늘의 두 영혼 Jaques Offenbach 1819∼1880 독일계 프랑스 작곡가였던 오펜바흐가 23세 때인 1843년에 내놓은 작품으로, 원곡은 첼로와 피아노로 연주하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요한 슈트라우스와 함께 19세기 ..

그림 이야기...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