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이야기

[스크랩] 다시찾아보는 드들강 솔밭유원지!

그 작은숲 강가 2011. 7. 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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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태풍 때문이었을까요? 못처럼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 뜨거운 햇살이 오늘만큼은 싫지가 않네요!

아직 장마가 끝난건 아니지만 오늘같이 30도가 넘는  날이면 시원한 나무그늘과 그리고 굳이 바다가

아니라도 시원한 물에 발이라도 담글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나게하는데요,오늘은 전남 남평의

김소월님의 시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에 작곡을 한 안성현(남평읍 동사리 출생)님의 노래비가 있는

강가의 솔밭이 좋은 드들강 솔밭유원지 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드들강" 전남 화순에서 발원하여 이곳 남평을 거쳐 영산강으로 흘러가는 지석천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구요.

이 강은 옛부터 맑고 깨끗하여 나주인의 식수원과 농업용수로 사용하기위해 고려말엽에 둑을 만들었는데 홍수로

인해 무너져내려 드들이라는 처녀를 제물로하여 둑을 만들었다하여 드들강이라고 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노래비와 드들강유래비 

 

요즘같은 장마철이나 비가 오는 날 둑이 넘칠때면 드들 드를 하는 소리가 들린다고도 하는데요.

오늘 다시 찾아 본 드들강은 지석천 친수공원으로 조성되어 솔밭유원지를 중심으로 휴식공간,

체육공간, 생태공간, 탐방로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잘 조성을 해놓았네요.

 

 

 

이곳은 워낙에 광범위하게 조성되어 있어 광주카톨릭대학교를 이정표 삼아 지석교를 아래에

조성되어 있는 솔밭유원지에 자리를 잡으시고 햇볕이 뜨거울땐 솔밭그늘에서 흐르는 강물을

보며 여유를 즐기거나 가볍게 물장구를 치다가 햇볕이 누그러질때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다른 휴가지 부럽지 않을 것입니다.

 

 

 

지석교 건너기전 반대편에서 본 모습

 

 

지석교밑 주차장에서 솔밭으로 들어가는 다리

 

 

 

 

모처럼 보이는 뭉게구름과 파란하늘이 기분좋게 만들어 주네요~~ 

 

 

 

 

물이 불어 깊어 보이지만 평소엔 물놀이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이제 햇살이 좀 누그러졌다면 쉬엄 쉬엄 산책로를 따라 걸어 보시는것도....

 

 

남평읍에서 지석교 못 미쳐에 있는 또다른 입구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은 이곳에 주차하고 루어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솔밭유원지와 산책로를 통해 연결 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강변따라 체육공간, 생태공간, 탐방로등 조성되어 있고 도로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출입구도 각각 통하게 되어있어 이용하기 편리하게끔 만들어저 있습니다.

자전거 통로도 준비되어 있어 자전거로도 가능하며 넓게 펼쳐진 공간에 들꽃들을 보면서 걸어

보시는것도 좋으실거 같습니다.

 

 농구장 외 축구장 야구장 등도 조성되있습니다.

 

 

 생태습지

 

 물놀이 체험장

 

 야외 공연장

 

 

이제 점점 한여름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시원한 물 그리고

슬픈 전설이 있는 강변에서 김소월님의 시에 안성현님에 곡을실어 옛 동요 노래 한소절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

뜰에는 반짝이는 금 모래 빛

뒷 문 밖에는 갈 잎 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

 

찾아가기 : 남평읍에서 화순 능주 가는길(국도822)로 가다보면 광주카톨릭대학교 가는 지석교일원

출처 : 떠나는 여행길에서.....
글쓴이 : 또다른일상 원글보기
메모 :

울 새블아 동기님의 또 다른 여행기.... 함께 나누어요, 멋있지여?